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러시아 종교사학자 게오르기 페도토프의 역작 <러시아 종교사상사>를 국내 최초로 번역하였다. <러시아 종교사상사>는 게오르기 페도토프가 본 러시아의 영적인 삶에 대한 개괄서, 즉 러시아 교회 및 종교사상, 구체적인 의례와 규범에 대한 역사서이다. 러시아의 민간 신앙의 신들인 페룬, 호르스 등과 그리스 정교회의 만남, 시성된 성 보리스와 글레프, 슬라브어 번역 이야기 등을 통해 초기 러시아 종교사상의 역사를 보여준다.